매장은 진열대, 매대, 냉장 쇼케이스, 계산대 같은 집기가 바닥 곳곳에 놓여 있어 사무 공간이나 주거 공간처럼 바닥 전체가 한 번에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매장왁스청소는 바닥 상태를 확인하기 전에, 매장 안에 어떤 집기가 얼마나 배치되어 있는지부터 살펴보는 데서 시작합니다.
같은 매대라 해도 바퀴가 달려 쉽게 밀 수 있는 것이 있는가 하면, 무게가 많이 나가거나 전원이 연결돼 있어 자리를 잘 바꾸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이 차이를 미리 파악해 두어야 어느 구간까지 바닥을 완전히 드러낼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이동 가능한 집기와 그렇지 않은 집기
집기를 옮길 수 있는지는 몇 가지 조건으로 나눠 확인합니다. 확인한 결과에 따라 바닥을 완전히 드러낼 수 있는 구간과, 집기를 둔 채로 진행해야 하는 구간이 나뉩니다.
바퀴 유무바퀴가 달린 진열대나 행거는 옮기기 쉬워 해당 구간 바닥을 그대로 드러낼 수 있습니다.
전원·배관 연결냉장 쇼케이스처럼 전원이나 배관이 연결된 집기는 이동에 제한이 있어 자리를 유지한 채 진행합니다.
진열 상품 유무상품이 올려진 상태로는 옮기기 어려워, 비운 뒤에 옮길지 자리를 유지할지 매장과 함께 정합니다.
진열 집기 하부 잔여 구간 처리
이동이 어려운 집기 아래는 바닥이 완전히 가려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구간은 잔여 구간으로 따로 표시해 두고, 집기를 살짝 들어 올리거나 좁은 틈에 맞는 도구를 이용해 접근 가능한 가장자리까지만 도포합니다. 안쪽 깊숙이 가려진 부분은 지금 단계에서 억지로 손대지 않고, 다음에 집기가 옮겨질 기회가 있을 때 함께 확인하는 방식으로 남겨 둡니다.
잔여 구간이 얼마나 되는지는 매장마다 다릅니다. 진열대 배치가 촘촘한 매장은 잔여 구간이 넓게 남을 수 있고, 통로가 넓은 매장은 상대적으로 좁게 남습니다. 작업 전에 이 범위를 매장 쪽에 미리 안내해, 어느 구간이 이번에 처리되고 어느 구간이 남는지 명확히 해 둡니다.
이동 가능한 집기 위치를 먼저 확인합니다집기 가장자리까지 접근해 도포를 진행합니다
실제 작업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이며 매장 집기 배치에 따라 처리 범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