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왁스청소

유분이 스민 자리와 음료가 스민 자리는 성질이 달라, 같은 세정 방식으로는 두 오염을 함께 지우기 어렵습니다.

카페 바닥에 남는 두 가지 오염

카페 바닥에는 크게 두 종류의 오염이 겹쳐 남습니다. 하나는 에스프레소 머신이나 조리 공간에서 튀는 유분성 오염이고, 다른 하나는 테이블과 바 주변에서 음료가 흘러 스며드는 오염입니다. 두 오염은 겉보기에 비슷해 보여도 바닥에 스며드는 방식이 달라, 같은 세정제와 같은 힘으로 닦아 내면 한쪽은 지워지고 한쪽은 남는 일이 생깁니다.

그래서 작업 전에는 바닥을 구간별로 나눠 어느 자리가 유분성 오염에 가깝고 어느 자리가 음료 잔류물에 가까운지 먼저 살펴봅니다. 눈으로 봤을 때 색이 진하게 남아 있거나 손으로 짚었을 때 미끈한 느낌이 드는 자리는 유분성 오염일 가능성이 높고, 표면이 끈적하게 남아 있는 자리는 당분이 섞인 음료 잔류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분 오염 구간의 전처리

주방이나 머신 주변처럼 유분이 반복해서 튀는 구간은 표면뿐 아니라 바닥 안쪽까지 기름 성분이 스며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구간은 일반 구간보다 세정 강도를 높이고, 필요하면 전처리 과정을 한 번 더 거쳐 유분을 최대한 걷어낸 뒤에야 도포로 넘어갑니다.

음료 잔류 구간의 전처리

테이블 아래나 바 앞처럼 음료가 자주 오가는 자리는 유분과는 다른 방식으로 오염이 남습니다. 당분이 섞인 음료가 바닥에 스며든 채 마르기를 반복하면 표면이 끈적하게 굳어, 걸레질만으로는 잘 지워지지 않는 얇은 막처럼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구간은 유분 전용 세정제 대신 당분 잔류물에 맞는 세정 방식을 따로 적용합니다. 물걸레로 여러 차례 닦아 잔류물을 충분히 풀어낸 뒤, 표면이 매끈해진 것을 확인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두 오염 구간을 섞어서 처리하면 어느 한쪽이 덜 지워진 채로 도포될 수 있어, 구간을 구분해 순서대로 진행하는 편이 결과가 고르게 나옵니다.

청소 도구가 놓인 통로 구간
오염 유형에 따라 세정 방식을 구분해 확인합니다
광택이 도는 바닥과 정리된 청소 장비
전처리가 끝난 구간부터 순서대로 도포합니다

실제 작업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이며 오염 정도에 따라 전처리 범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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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별 마감 확인

도포가 끝나면 유분 구간과 음료 잔류 구간 모두 표면이 고르게 굳었는지 나눠서 확인합니다. 두 오염은 마르는 결이 조금씩 달라, 한쪽 기준으로만 확인하면 다른 쪽 상태를 놓칠 수 있어 구간별로 따로 살펴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주방 근처는 기름때 때문에 일반 구간과 다르게 처리하나요?
네, 에스프레소 머신이나 조리 공간 주변은 유분이 바닥에 스며들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 일반 세정보다 강한 전처리를 먼저 거친 뒤 도포합니다.
테이블 밑처럼 음료가 자주 쏟아지는 자리는 다르게 봐야 하나요?
당분이 섞인 음료가 반복해서 스며든 자리는 표면이 끈적하게 남아 있을 수 있어 해당 구간만 별도로 세정한 뒤 나머지 구간과 함께 도포합니다.
오염 정도를 어떻게 구분하나요?
바닥을 짚어보거나 표면 상태를 살펴 유분성 오염인지 음료 잔류물인지 먼저 구분하고, 오염 유형에 맞는 세정 방식을 정해 전처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