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은 활동실, 복도, 화장실 등 여러 용도의 공간이 한 층에 모여 있고 바닥재도 데코타일이나 장판처럼 흡수성이 있는 자재가 많이 쓰입니다. 원아들이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공간이라 일과 시간에는 바닥을 비우기 어렵고, 통원이 이루어지는 시간대에는 작업을 진행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어린이집왁스청소는 실제로 작업이 가능한 시간을 먼저 파악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같은 원 안에서도 활동실마다 사용 빈도와 바닥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전체를 한 번에 판단하지 않고 공간별로 나눠 확인하는 절차를 거칩니다. 이 확인 결과에 따라 어느 구역을 먼저 작업할지, 얼마만큼의 시간이 필요한지가 달라집니다.
작업 전 확인하는 것들
구역을 나누기 전에 원의 운영 일정과 바닥 상태를 함께 확인합니다. 이 두 가지를 먼저 파악해야 다음 단계인 일정 확보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습니다.
운영 일정등원과 하원 시간, 방학이나 휴원일처럼 원아가 없는 시간대를 먼저 확인합니다.
바닥재 종류활동실과 복도에 쓰인 자재가 다른 경우가 많아 구역별로 나눠 확인합니다.
사용 빈도매일 쓰는 활동실인지, 사용 빈도가 낮은 공간인지에 따라 작업 순서를 정합니다.
일정을 확보하는 방법
어린이집왁스청소에서 가장 먼저 정하는 것은 원아가 자리를 비우는 시간대입니다. 하원이 끝난 저녁 시간이나 등원이 시작되기 전 이른 아침처럼 활동실이 비어 있는 구간을 확인하고, 그 시간 안에 도포와 건조까지 마칠 수 있는 구역만 그날 작업 범위로 잡습니다. 시간이 넉넉하지 않은 날에는 무리하게 넓은 구역을 잡지 않고, 다음으로 비는 시간대에 나머지 구역을 이어서 진행합니다.
방학 기간이나 임시 휴원일처럼 여러 날 동안 원아가 없는 시점이 있다면 이 기간을 활용해 활동실 전체나 면적이 넓은 구역을 한 번에 진행합니다. 이런 시점이 없는 경우에는 활동실을 나눠 하루에 한두 구역씩만 작업하고, 다음에 다시 비는 시간대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일정을 짭니다.
원 운영진과는 작업 가능 시간대를 미리 맞춰 두고, 당일 아침에 그날의 일정 변경 여부를 다시 확인합니다. 갑작스럽게 비는 시간이 줄어들면 작업 범위를 줄이는 쪽으로 조정하고, 이미 시작한 구역은 정해진 시간 안에 마무리하는 것을 우선으로 합니다.
비어 있는 시간 안에서만 그날 작업 범위를 정합니다정해진 시간 안에 마무리까지 끝내는 것을 우선으로 합니다